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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을 타고 하늘을 날은 남자 체포되다(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7.08 10:21
  • 수정 2015.07.08 10:22

캐나다 캘거리의 한 남성이 110개의 풍선을 매단 접이식 의자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그리고? 체포되었다.

위로...위로...하늘 위로!

26살의 캐나다인 남성 다니엘 보리아는 마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업'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이 위험천만한 스턴트를 자신의 세척용품 회사를 광고하기 위해 벌였다고 한다.

다니엘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순간이 지나고 나니 풍선들이 터지기 시작하더군요. 의자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밑을 내려다보니 발은 구름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고 그 사이로 보잉 이륙하는 보잉 747과 착륙하는 몇 대의 항공기가 보이더군요."

보리아는 일 년 중 두 주동안 열리는 거리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까지 비행할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낙하산을 타고 로데오 지역에서 1마일(1.6Km) 정도 떨어진 곳에 착륙해야 했다.

경찰은 별로 당황하지 않고 착륙한 그룰 하루 동안 구류했으며 다음 날 아침에 석방했다.

다니엘은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생명에 위험한 장난을 했다는 것과 사유지 침법의 죄목으로 기소됐다고 한다.

보리스는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체포될 걸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심각하게 다룰 줄은 몰랐어요. 이번 건은 좋은 의도에서 한 일이었고 이전까지는 잘못된 짓을 한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Balloon Man Daniel Boria Arrested After Flying Through Canada On Deck Chair'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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