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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사파리 가이드를 물어뜯은 표범(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7.07 13:17
  • 수정 2015.07.07 13:19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영국인 사파리 가이드와 마주친 표범은 화가 났다.

자신의 영역을 침범해서일까? 화가 난 표범은 오프로드 자동차의 열린 창에 뛰어들고 운전사의 팔을 물었다.

사파리 가이드 커티스 플럼(Curtis Plumb)은 팔을 물려 표범이 물러난 뒤 곧바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 영상을 찍은 카메라 맨 그랜트 포드 씨는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카메라로 표범을 때려서 그를 도우려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증언했다.

당시 13살의 아들과 상황을 목격한 그랜트 씨는 "운전사인 플럼 씨가 관광객들에게 표범을 보라고 수풀을 가리키자 갑자기 표범이 뛰어들어 공격하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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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아무런 경고도 화낼 이유도 없었는데 그냥 달려와서 레인저의 팔을 물어뜯었죠. 다행히 플럼씨는 야전 상의를 입고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남아공에서 지난달에 사자의 공격으로 미국 관광객인 여성이 사망한 사건 이후라 더욱 파장이 크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K의 'Leopard Attacks British Safari Guide In South Africa's Kruger National Park'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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