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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한국 여자 축구, 프랑스와 또 8강 맞대결

  • 원성윤
  • 입력 2015.07.06 15:37
  • 수정 2015.07.06 15:40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프랑스와 8강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6일 전남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끝낸 우리나라는 D조 2위 프랑스와 8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프랑스 여자축구는 최근 주요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준준결승에서 한국은 프랑스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또 지난달 역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FIFA 여자월드컵 16강에서 다시 프랑스와 맞붙어 역시 0-3으로 패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캐나다에 0-2로 졌으나 미국을 5-0으로 대파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도 2-0으로 제압해 D조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날 아일랜드를 상대로 후반 17분과 25분에 장슬기(20·고베 아이낙)가 연달아 두 골을 넣고 후반 44분 남궁예지(19·고려대)가 한 골을 보태 세 골 차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여자축구 8강은 한국-프랑스, 캐나다-체코, 일본-중국, 브라질-러시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 6일 전적

▲ A조

한국(3승) 3(0-0 3-0)0 아일랜드(1무2패)

△ 득점= 장슬기(후17분·후25분) 남궁예지(후44분·이상 한국)

체코(1승1무1패) 1-1 대만(2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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