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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 쿠니스, 첫 키스의 상대 애쉬튼 커처와 결혼

ⓒGettyimages

미국이 만들어낸 가장 동화같은 사랑 중 하나가 결실을 맺었다. 영국의 연예 매체인 피플은 지난 5일(현지시각) 밀라 쿠니스와 애쉬튼 커쳐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의 유명 TV시리즈 ’70년대 쇼(That 70s Show)’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2년 4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밀라 쿠니스는 작년 W매거진 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애쉬튼과 '70년대 쇼'에서 처음으로 진짜 키스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밀라 쿠니스의 나이는 만으로 15세.

대표적인 연예인 커플인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딸 이사벨라를 얻었으나 지금까지 몇 차례나 '결혼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아마도'라고 심심한 대답만 내놨다.

그녀의 말 대로라면 쿠니스는 오래전 첫 키스의 상대화 첫 아이를 낳고 첫 결혼을 하는 셈이다. 물론 그 사이에 서로 많은 연인이 있었겠지만 말이다.

피플은 두 사람의 측근을 통해 결혼 사실을 확인했으나 아직 대변인으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밀라 쿠니스는 이번이 초혼이며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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