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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출연에 긴장한 양이 리포터에게 오줌을 누었다(동영상)

버튼(Button)은 어미에게 버려진 양이다. 그대로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일랜드 북부의 어느 농장주는 직접 버튼의 어미가 되어 그를 보살폈다. 먹고 자는 것뿐만 아니라, 동네를 배회하는 여우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것까지말이다. 어린 양을 집안에서 키우던 농장주인은 종종 버튼에게 목줄을 묶어 함께 산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군가가 동물학대를 의심해 농업부에 진정을 넣었고, 농업부 조사관이 조사를 나왔다고 한다. 다행히 조사결과 버튼의 신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확인됐고, 양은 앞으로도 자신을 아껴주는 농장주인과 함께 살게 됐다.

영국 BBC는 이 소식을 보도하며 직접 버튼의 목에 줄을 매달았다. 양과 함께 걷던 기자가 잠시 멈춰 리포팅을 하는 형식. 그때 갑자기 버튼은 오줌을 누기 시작했다. 당황하지 않고 리포팅을 끝낸 기자가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는 상황을 보자. 스튜디오에서 그를 보던 사람들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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