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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샬럿 공주가 세례를 받았다(화보)

  • 남현지
  • 입력 2015.07.06 11:24
  • 수정 2015.07.06 11:25

7월 5일(현지시간)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둘째, 샬럿 엘리자베스 다이애나가 세례를 받았다고 ABC뉴스, 허핑턴포스트UK 등이 보도했다.

이번 세례식은 잉글랜드 동부 노퍽주 샌드링엄의 성 마리아 막달레나 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이 교회는 공주의 할머니인 故 다이애나비가 세례를 받은 곳이라고 한다.

샬럿 공주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두 번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은 지난 5월 2일(현지시간) 샬럿을 낳은 뒤, 샬럿을 손에 안고 왕세손과 함께 병원 앞에 등장한 바 있다.

샬럿 공주는 이날 아이보리색 레이스로 만들어진 예복을 입었다. 케이트 미들턴도 영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의 코트 드레스에 제인 테일러(Jane Taylor)의 모자를 매치해 우아함을 뽐냈다.

샬럿 공주를 안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샬럿 공주

한편 이날 세례식에 참석한 샬럿의 오빠, 조지 왕자의 패션도 주목을 받았다.

동생을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고 있는 조지 왕자

조지 왕자가 착용한 의상은 영국 아동복 브랜드 레이첼 라일리(Rachel Riley)의 제품이다

귀여운 패션도 한몫했지만, 흰색 블라우스와 빨간색 반바지, 흰색 양말과 검은색 신발이 아빠 윌리엄 왕세손의 과거 패션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을 보자. 1984년 9월, 윌리엄 왕자가 동생 해리 왕자가 태어났을 때 병원에 들렀다가 나오는 순간이다.

이날 세례식에는 찰스 왕세자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등 친척들도 참석했다.

분홍색 옷을 입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샬럿 공주

찰스 왕세자(왼쪽)와 카밀라 콘월부인(오른쪽 파란옷)

교회 밖에는 샬럿 공주의 세례를 축하하기 위해 천여 명의 시민이 찾아왔다고 한다. 우리도 축하해요 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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