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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석, 클레오파트라 목소리 김연우와 '거의 동일'

  • 박세회
  • 입력 2015.07.04 12:14
  • 수정 2015.07.04 12:17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방어전에 계속 성공하면서 그의 가면을 벗기고 싶은 국민들의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가면을 쓰고도 저렇게 잘하는데 벗겨놓으면 얼마나 잘할 거냔 말이지.

그러나 실력이 너무 뛰어나 좀처럼 그를 꺾을 수 있는 가왕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동아 사이언스에서 우리의 이런 갑갑함을 알았는지 조동욱 충북 도립대 교수에게 의뢰해 김연우의 목소리와 클레오파트라의 목소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동아 사이언스에 의하면 조동욱 교수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경연에서 부른 ‘만약에 말야’와 ‘이 밤이 지나면’, 가수 김연우가 부른 ‘사랑한다는 흔한 말’과 ‘이별택시’ 등 총 4곡을 분석했는데, 양쪽의 조건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4곡 모두 공연장에서 부른 음원을 이용했다고 한다.

조 교수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둘은 상당히 비슷한 음성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고 특히 고음 처리를 할 때 음에 실리는 세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형태가 닮았다고 한다.

조교수는 동아 사이언스에 "고음에서는 본인의 목소리를 숨기고 노래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둘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당 분석을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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