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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무슬림 패션디자이너와 컬렉션을 출시했다(사진, 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07.03 14:52
  • 수정 2015.07.03 15:02
ⓒyoutube/UNIQLOMY

유니클로 X 하나 타지마 제품을 착용하는 방법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무슬림 패션 블로거이자 디자이너 하나 타지마(Hana Tajima)와 손잡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히잡뿐만 아니라 긴소매 튜닉, 긴바지와 치마, 에어리즘(여름철 기능성 소재)을 사용한 티셔츠, 헤어밴드까지.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선보여졌다.

영국에서 태어난 17살 타지마는 이슬람교를 믿는다. 타지마는 옷을 살때 '정말 무슬림 여성'처럼 보이는 전통적인 스타일을 골라야 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매셔블에 전했다.

그래서인지 타지마와의 협업 제품은 우리가 이제껏 봐왔던 무슬림 여성의 의상보다 더 컬러풀하고, 모던하다.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끄바야(Kebaya)

레이온 소재의 랩 튜닉

가볍과 부드러운 소재의 히잡, 전통적인 패턴이 쓰였다.

에어리즘 소재의 히잡

하나 타지마와 유니클로의 협업제품은 7월 3일부터 온라인과 싱가포르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싱가포르 내 이슬람교도 인구는 14.7%).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싱가포르 유니클로 사장 타쿠 모리카와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가치 있는 협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고 한다.

하나 타지마 인터뷰

더 많은 제품을 구경하고 싶다면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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