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로 된 우리를 다 씹어버리지 못한 상어는 화가 났다.
남아프리카의 캉고 지역에선 바닷속으로 들어가 상어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모두가 거대한 상어를 만나는 행운이 따르는 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이 영상을 찍은 힐러리 페트로스키(Hillary Petroski)는 로또를 맞은 샘이다.
3.5m짜리 상어의 어마어마한 괴력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저 정도의 상어가 눈앞에 다가와 이빨을 드러내면 솔직히 스릴이고 뭐고 달아나고 싶을 것 같은데, 그녀는 소리치는 친구의 난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가까이 다가섰다.
H/t Buzz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