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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가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그리고 공짜 마리화나 파티가 열렸다!(화보)

  • 김도훈
  • 입력 2015.07.02 12:11
  • 수정 2015.07.02 12:12

오리건주가 드디어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아직 오리건주에는 다른 마리화나 합법화 주와는 달리 아직 정식 판매처가 없다.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1년은 더 걸릴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오리건주에서 마리화나를 얼마든지 나눠줄 수 있다. 그게 바로 마리화나 합법화 단체인 NORML이 지난 수요일 7월 1일 길거리에서 벌인 일이다. 그들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축하하기 위해 번사이드 다리에 모인 지역 주민 수백 명에게 공짜 마리화나를 나눠줬다.

이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파티이기도 했다. 마리화나 합법화는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고도 마리화나를 자유롭게 필 수 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건 의료용 마리화나를 위한 의료 이슈이기도 하고, 조세수입 이슈이기도 하다. 그리고 법률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마리화나 흡연이라는 경범죄 때문에 범죄기록이 남아서 직업을 구하지 못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구제됐으니 말이다.

이번 파티에 참석한 22살의 조던 모어헤드는 마리화나 합법화와 동성결혼 법제화를 모두 축하할 수 있어서 "정말 아름다운 날"이라고 말했다. NORML의 칼리코 카스타일은 허핑턴포스트에 "사람들이 집에서 걸어 나와 마리화나를 함께 피며 이웃을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고 전했다. NORML에 의하면 이 파티에는 경찰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건주 사람들의 즐거운 마리화나 합법화 파티 사진들을 아래에서 감상하자.

허핑턴포스트US의 Weed Isn't Just Legal In Oregon -- It's Fre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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