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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가 촬영도중 넘어졌다 그래서 이런 결혼식 사진이 나왔다(사진)

체이스 리처드슨은 결혼식 전문 사진작가다. 그는 최근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열린 한 결혼식 파티의 사진을 찍었다. 신링과 신부의 들러리들을 모아놓고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사고가 일어났다. 카메라를 잡고 있던 리처드슨이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진 것이다. 그는 페타픽셀(PetaPixel)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날은 오전 내내 비가 왔어요. 그래서 콘크리트 널판이 덮여있던 공간에서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었어요. 물을 피하려고 한 발을 뺀 후, 촬영을 하려고 했는데... 하필 그때 넘어진 거에요. 정말 창피했죠."

하지만 리처드슨은 넘어지던 순간,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다. 그 결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결혼식 기념사진이 나왔다. 사진의 각도는 기울어졌고, 사진 속 인물들은 모두 넘어지던 리처드슨을 바라보며 놀란 표정이다. 아직 놀라지 않은 신부의 들러리 몇몇은 여전히 웃는 얼굴이지만, 신랑과 신부는 모두 입을 벌리고 있다.

"넘어지면서 카메라도 바닥에 떨어졌죠. 그래서 렌즈가 고장났어요. 그래도 사진은 살릴 수가 있어서 컴퓨터에 저장을 해놓고 보는 데, 이 사진을 발견한 거에요."

'mymodernmet.com'은 온라인에서 이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지미팔론의 '투나잇 쇼'에서도 소개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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