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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배우 정재영과 김민희가 주연을 맡은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영화감독 남자와 화가인 여자가 우연히 만나 함께 저녁을 먹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정재영은 강의 날짜를 잘못 알고 하루 일찍 수원에 온 영화감독 함천수를, 김민희는 함천수가 수원의 고궁에서 우연히 만나는 화가 윤희정을 연기했다.

제68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5일 개막할 예정이다. 제작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까를로 샤트리안은 "영화사적으로 길이 남을 만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홍상수 감독의 귀환은 로카르노 영화제가 영화 제작에 대한 다양하고도 수준 높은 접근 방법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그의 신작에 대해 "감정의 궤도를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3년,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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