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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성유리, ‘힐링캠프' 떠난다..아름다운 이별

  • 박수진
  • 입력 2015.07.01 10:55
  • 수정 2015.07.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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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성유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MC 자리를 떠난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그동안 '힐링캠프' 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MC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결심을 굳혔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진행되는 녹화를 끝으로 ‘힐링캠프’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이끌었던 이경규는 4년 만에, 성유리는 2년 만에 떠나게 됐다. 이경규는 촬영 일정이 빡빡한 리얼 예능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와 KBS 2TV ‘나를 돌아봐’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성유리는 본업인 배우에 충실하기 위해 안방마님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이경규는 이 프로그램에서 연륜 있는 MC로서 재미를 선사하는데 있어서 무게중심을 잡았으며, 성유리는 안정적이고 재치 있는 진행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프로그램을 떠나는 가운데 기존 MC였던 김제동은 잔류한다. ‘힐링캠프’는 오는 18일 방송 4주년을 맞는데, MC진의 변화가 생김에 따라 프로그램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힐링캠프’는 포맷을 확 변경해 기존 ‘힐링캠프’와 다른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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