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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악수로 데이터 주고 받는 애플워치 특허 출원

  • 허완
  • 입력 2015.07.01 10:36
ⓒGettyimageskorea

우리는 파일을 주고 받는 몇 가지 방법을 알고 있다. 이메일, 문자메시지, 클라우드, 메신저, 블루투스...

애플은 전혀 다른 방식을 구상하고 있는 모양이다. 엔가젯이 2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악수나 포옹, 인사 같은 단순한 제스처로 애플워치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자.

보도에 따르면, 여기에는 특정한 제스처에 따라 주고 받는 데이터 종류를 다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누군가와 처음 만났을 경우, 악수를 할 때에야 비로소 연락처를 전송하는 식이다.

신청서를 보면, 그밖에도 기기가 수집한 다양한 '맥락 정보(contextual information)'를 활용해 이용자는 전송할 데이터의 범위나 내용, 시점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시계 뿐만 아니라 반지, 목걸이, 옷 같은 모든 웨어러블 기기에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애플워치에 포함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충분히 흥미로운 구상인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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