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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팬을 최고의 방법으로 침묵시켰다

  • 김도훈
  • 입력 2015.06.30 12:54
  • 수정 2015.06.30 13:08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팬 한명은 절대로 '아일 비 백'하지 않을 것이다. 이 슈퍼스타가 그 팬의 반 동성결혼 댓글을 완전히 '터미네이트'시켰으니까 말이다.

아놀드는 미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 법제화를 발표하자마자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동성애자 인권을 상징하는 레인보우 색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수많은 '좋아요'가 달렸다.

그러나 한 팬이 이런 코멘트를 달았다. "대체 뭐하는 짓이에요 아놀드? 저는 '싫어요'를 누르고 싶네요."

그러자 슈왈츠제네거가 정말이지 멋지고 쿨한 한 마디를 날렸다. "아스타라 비스타(Hasta la vista)"라고. 이 스페인식 작별인사는 그가 '터미네이터 2'에서 사용한 뒤 전 세계적인 유행어가 된 말이다.

"아스타라 비스타, 베이비"

이 사실이 알려진 후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은 '아스타라 비스타' 코멘트를 찾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화가 난 그 팬이 이미 첫 코멘트를 지워버린 상태여서 더 이상 볼 수는 없다. 그래도 캡쳐가 남았으니 아래에서 감상하시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7월 2일 한국에서도 개봉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Arnold Schwarzenegger Silences Anti-Gay Marriage Fan In The Best Way Possible On Facebook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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