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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여자가 경찰에게 마약을 팔아봤다(동영상)

다음 중 백인 소녀가 했을 때 체포당하지 않을 짓을 고르세요.

코미디언 제시 칸바일러는 한 팬으로부터 '백인이라 경찰로부터 특권을 누리는 거다'라는 얘기를 듣고 과연 백인 여성이 흑인 여성과 다르게 취급받고 있는지 직접 실험해보기로 했다.

"자 체포 좀 돼볼까?"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제시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

-공공장소에서 술 취하기(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불법이다)

-무단 침입

-경관 모욕

-공공장소에서의 노출

그녀는 이 모든 짓을 하지만 체포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이것이다. "향정신성 의약품의 판매"

이것 역시 마찬가지. 그녀는 경관에게 다가가 우울증 치료 약을 내밀며 '이 약을 사겠냐'고 묻는다. 경관이 '이거 불법인 거 알고 있느냐? 이러면 마약 딜러가 되는 거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아 그러냐, 그런 줄 몰랐다'라고 답하고 경관은 아주 상쾌하 기분으로 그녀를 보내준다.

그런데 그녀가 흑인이나 히스패닉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하고 싶지 않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White Girl Tries To Sell Drugs To Cops, Proves White Privilege Is A Thing'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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