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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남자가 영국 근위병에게 혼쭐난 이유(동영상)

영국 근위병에게 말을 건다. 오케이.

영국 근위병이 제식 동작을 따라 한다. 이것도 오케이.

그러나 절대, 절대로 영국 근위병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지난 월요일에 올라온 이 유튜브 영상속의 남성은 선을 넘어버렸다. 윈저 성을 방문해 근위병의 제식 동작을 따라 하는 건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었으나 근위병이 화를 낼 행동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근위병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병사는 규칙에 따라 즉각 "왕실 근위병에게서 물러나라!"고 소리를 치며 거대한 소총을 남성에게 겨눈다.

작년에 레딧에 올라온 근위병의 질답을 보면 왕족의 거주지를 지키는 영국군 소속의 왕실 근위병은 순찰을 할 때 총을 소유하긴 하지만 실질적인 위협이 있지 않은 이상 실탄을 소유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의 답변에 의하면 근위병은 자신의 임무를 방해하는 사람에게는 소리칠 권한이 주어진다.

"방해가 되는 사람에게는 쫓아버리기 위해 소리를 질러도됩니다. 그걸로도 비켜서지 않거나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면 그들보다 우리가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총검을 내보입니다. 그러나 보통은 경찰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면 처리해주죠." 그는 레딧에 이렇게 썼다. "절대 근위병 근처에 가서 도발하지 마세요. 무척 무례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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