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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개발 분야 여성 비중 부족...여성 비중 18% 그쳐

국내 연구개발(R&D) 인력 중 여성 비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 R&D 정보지식 포털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따르면 작년 12월 29일을 기준으로 국내 R&D 연구인력은 총 13만50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은 10만5천967명(81.2%)으로 여성 2만4천539명(18.8%)보다 4배 이상 많았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자료 인용>>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4만2천586명으로 32.6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3만9천949명(30.61%), 30대 2만8천132명(21.56%), 60대 1만3천795명(10.57%), 30세 미만 3천554명(2.72%) 순이었다.

70세 이상 노령 연구인력도 2천490명으로 전체 1.91%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인력의 소속 기관별로는 대학교가 5만6천316명(43.15%)으로 비중이 가장 컸으며 기업은 4만2천933명(32.9%), 연구소 8천554명(6.55%)으로 파악됐다.

연구인력의 전공 학문 분야를 보면 공학이 24.4%로 단일군으로는 가장 많았다.

이어 자연과학이 8.5%, 의·약학 6.81%, 사회과학 4.77%, 인문학 2.89%, 예술체육이 1.11%였다. 특정군을 형성한다고 볼 수 없는 학문 전공자가 48.33%로 전체 절반에 가까웠다.

연구 인력의 학위이수 현황을 보면 박사가 42.86%로 가장 많았고, 학사 이하가 15.73%, 석사가 14.53%로 집계됐다.

이들 인력이 쓴 논문은 국내전문학술지에 실린 경우(38.03%)가 국외전문학술지(30.62%)에 게재된 것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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