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영국에서 '해리 포터' 연극이 공연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에 런던에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들'을 제목으로 한 연극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I'm also very excited to confirm today that a new play called Harry Potter and the #CursedChild will be opening in London next year.
— J.K. Rowling (@jk_rowling) June 26, 2015
그는 "새로운 얘기를 들려줄 것이다. 작가 잭 손, 감독 존 티파니, 그리고 내가 협력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It will tell a new story, which is the result of a collaboration between writer Jack Thorne, director John Tiffany and myself. #CursedChild
— J.K. Rowling (@jk_rowling) June 26, 2015
롤링은 "너무 많은 얘기를 전하고 싶지 않지만 해리 포터의 속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I've had countless offers to extend Harry's story over the years, but Jack, John and Sonia Friedman are a dream team! #CursedChild
— J.K. Rowling (@jk_rowling) June 26, 2015
이어 "'저주받은 아이들'이 새 소설이 아니냐고 당연히 질문할 수 있지만, 연극을 보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딱 중간 작품이라는 데 동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To answer one inevitable (and reasonable!) question - why isn't #CursedChild a new novel? - I am confident that when audiences see the play
— J.K. Rowling (@jk_rowling) June 26, 2015
그러면서 "소설에서 나오지 않은 해리 포터의 얘기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It has been a huge pleasure to share with them (and soon, with you!) this untold part of Harry's story. #CursedChild
— J.K. Rowling (@jk_rowling) June 26, 2015
연극은 내년 여름 '팔레스 극장'(Palace Theater)에서 공연될 것이라고 BBC는 보도했다.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작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영국에서 출간된 지 18주년을 맞는 이날 해리 포터 연극 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소설가 J.K 롤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