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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호텔에 무장범들 총격 벌여 27명 사망

  • 박세회
  • 입력 2015.06.26 17:28
  • 수정 2015.06.27 13:58
Sousse Tunisia / Sousse Tuniskohttp://www.walkers.sk
Sousse Tunisia / Sousse Tuniskohttp://www.walkers.sk ⓒGetty Images

(업데이트 : 6월 26일 21:57)

로이터 통신은 튀니지 내부무가 해안에 위치한 두 개의 호텔에서 총격전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26일 오전(현지 시각) 튀니지 북동부의 항구도시 수스 해안에 있는 호텔에서 총성과 폭발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보도됐다. 영국인 여행객 데이비드 스코필드가 스카이 뉴스에 증언한 바로는 "꽤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로이터는 확실한 정보망을 통해 적어도 한 명의 총격범이 타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트위터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목격자의 제보로는 테러리스트 한 명이 경찰복을 입고 가장했었다고 한다.

한편 연합뉴스는 튀니지에서는 지난 16일 중부 시디 부지드 지역에서 무장 괴한이 군인과 총격전을 벌여 군인 3명이 사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자처한 세력은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칼리파의 전사 2명이 소형 무기로 시디 부지드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한편 같은 날인 오늘 프랑스에서는 이슬람 국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참수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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