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 6월 26일 21:57)
로이터 통신은 튀니지 내부무가 해안에 위치한 두 개의 호텔에서 총격전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26일 오전(현지 시각) 튀니지 북동부의 항구도시 수스 해안에 있는 호텔에서 총성과 폭발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보도됐다. 영국인 여행객 데이비드 스코필드가 스카이 뉴스에 증언한 바로는 "꽤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Gunshots on the beach, mass panic here. Confusion rife. (@ El Mouradi Palm Marina in Sousse, Gouvernorat de Sousse) https://t.co/PJEFK6jS6e
— Gary Pine (@garypine) June 26, 2015
로이터는 확실한 정보망을 통해 적어도 한 명의 총격범이 타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ccording to @Jawhara_FM the terrorist was wearing a police uniform as a disguise #Tunisia#Sousse
— AhmEd Hamza (@ahmedhamza87) June 26, 2015
또한, 트위터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목격자의 제보로는 테러리스트 한 명이 경찰복을 입고 가장했었다고 한다.
한편 연합뉴스는 튀니지에서는 지난 16일 중부 시디 부지드 지역에서 무장 괴한이 군인과 총격전을 벌여 군인 3명이 사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자처한 세력은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칼리파의 전사 2명이 소형 무기로 시디 부지드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