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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앤 더 시티' 작가 캔디스 부시넬이 말하는 미스터 빅을 찾을 수 있는 의외의 장소

  • 남현지
  • 입력 2015.06.26 11:14
  • 수정 2015.06.26 11:18
ⓒHBO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는 뉴욕에서 미스터 빅을 찾았지만, '섹스 앤 더 시티'의 작가 캔디스 부시넬은 자신의 주인공과는 다른 곳으로 가라고 여성들에게 충고한다.

허핑턴 포스트 라이브가 그녀에게 도시의 싱글 여성들이 자신의 미스터 빅을 찾으러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묻자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정말이지…… 아스펜*으로 가세요."

*아스펜(Aspen) : 미국 콜로라도주의 도시, 겨울 스포츠로 유명

허핑턴포스트 라이브와 캔디스 부시넬의 인터뷰

"이렇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데이트를 하고 짝을 찾는 의식에는 수학적 진실이 있습니다." 그녀는 특정 장소의 남녀 성비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면, 남성들은 헌신적인 관계에 임할 확률이 낮습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많다면, 이렇게 말하기는 싫지만, 남성의 마음속에서 여성들은 가치가 높아집니다. 그들이 여성을 갖고 싶다면 그들은 여성이 원하는 바에 따라야 합니다.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곳이라면 헌신적인 관계를 갖는 게 어렵지 않을 겁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곳은 확률적으로 당신이 불리합니다.

그러나 ‘섹스 앤 더 시티’ 소설과 TV 쇼가 보여주었듯, 뉴욕의 대단한 여성들, 그리고 그들 사이의 우정은 미혼남이 드문 것 만큼이나 가치있는 것이다.

“이 도시의 정말 좋은 점 하나는 여자 친구들, 다른 여성들과 갖는 멋진 관계들이에요. 뉴욕하면 여성이죠. 내 생각에 뉴욕의 여성들은 굉장히 흥미롭고, 똑똑하고, 재미있고, 잘 뭉쳐요. 정말 대단해요.”

“지금도 내가 1994년에 ‘섹스 앤 더 시티’를 쓰기 시작했을 때와 똑 같은 환경이에요.”

한편 부쉬넬은 새 책 ‘모니카 죽이기 Killing Monica’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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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Sex And The City' Author's Unexpected Advice For Finding Your Own Mr. Bi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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