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MBC ‘무한도전-무도가요제’에 합류한다.
MBN에 따르면 복수의 방송관계자가 “혁오가 ‘무도가요제’에 출연한다. 25일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혁오는 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로 구성된 밴드로 지금 인디 록 신에서 가장 '핫'한 밴드다. 작년 9월 EP를 발매하고 올 5월에 또 다른 EP '22'를 발매하며 왕성한 작곡 능력과 신인답지 않은 완숙미를 뽐내는 팀이다.
'혁오'라는 이름은 밴드에서 작곡과 기타, 보컬을 맡는 '오혁'의 이름을 뒤집은 것으로 인디밴드로서는 드물게 메이저 대중음악 관계자들과의 친분 관계로도 유명하다.
지난 4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혁오는 신사동호랭이, 프라이머리, 힙합 뮤지션들과의 친분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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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7일에는 아이유가 혁오의 새 앨범 '22'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어우 잘한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조선은 빅뱅의 지디와 태양, 아이유, 밴드 혁오 등이 무한도전 가요제에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홀수 해마다 격년으로 열리는 무한도전의 고정 기획으로 매년 인디계의 재능있는 뮤지션들을 스타로 만들어 왔다. 무한도전의 세례를 받고 일약 스타가 된 케이스로는 '10cm', '장미여관'등이 있다.
아래는 이번에 발매된 '와리가리'의 뮤직비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