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25 65주년을 맞이해 구내식당 메뉴에도 신경을 쓴 모양이다.
아래는 이날 국방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구내식당 메뉴 사진이다. (일선 군부대의 메뉴는 아니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오늘 국방부 구내식당 메뉴는 주먹밥과 감자입니다. 주먹밥으로 점심을 대신하며 65년 전 오늘, 적의 총탄이 비오듯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쓰셨던 분들의 소중한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pic.twitter.com/GxhVnmxDc0
— 국방부 트위터 대변인 (@ROK_MND) June 25, 2015
해마다 6월 25일 국방부에서는 특식이 나옵니다특식은 바로 주먹밥과 찐감자~인데요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며...감사히 먹겠습니다!!여러분 점심 맛있게 드세요^^#국방부 #점심 #주먹밥 #찐감자
Posted by 대한민국 국방부 on Wednesday, 24 June 2015
이날의 메뉴는 트위터에서 2000번 넘게 리트윗 됐으며, 페이스북에 포스트에는 7000명 가까운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다만 멘션과 댓글을 보면 썩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지는 않다...
@ROK_MND 하지만 장군님들께선 밖에서 드시고 골프를 치시겠죠
— 속앓이 (@jsjbox) June 25, 2015
@ROK_MND 오늘 PX병 좀 바빴겠네요.
— Tak (@reflect9) June 2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