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물은 태어난 지 딱 하루됐다.
어떤 동물인지 감이 오는가?
바로 '판다'다. 그것도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
사진은 23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의 판다 번식연구센터가 공개한 것.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녀석들은 인공수정으로 올해 처음 중국에서 태어난 판다 쌍둥이이며 둘 다 암컷이다.
어미인 7살 켈린은 22일 오전 쌍둥이들을 낳았으며, 둘 다 건강한 상태다.
2월 28일 '연합뉴스'가 중국 삼림당국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야생 자이언트 판다는 한때 멸종위기에 처했으나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03년 말 조사 이후 268마리가 늘어 총 1864마리가 됐으며, 이 중 4분의 3이 남서부 쓰촨성에 살고 있다.
아래는 1살 된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 거대한 몸집에도 귀엽다.
* 자이언트 판다란?
식육목 판다과에 속한 포유류. 몸 길이 1.5m, 어깨 높이 0.6m로 주로 대나무 숲에서 서식한다. 보통 때에는 단독생활하지만, 발정기인 봄에는 여러 마리가 모인다. 대나무 잎·조릿대·죽순을 주로 먹으며 대나무의 땅속줄기·풀·쥐·토끼·새 등을 먹기도 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