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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를 제모할 때 베이지 않는 팁 5

  • 박수진
  • 입력 2015.06.25 10:50
  • 수정 2015.06.25 10:57
ⓒipag

살을 베이는 것은 제모의 여러 부작용 중에서도 특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비키니 왁싱의 따가움에 견줄 만하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제모를 해도 고통을 피할 수 없는 것만 같다. 겨드랑이를 면도할 때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가 뭔지 피부과 전문의이자 도브 데오드란트의 대변인 엘렌 마무어 박사에게 물었다. 겨드랑이를 제모할 때 살이 베이지 않는 법 다섯 가지!

1. 털이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자라거나 베이는 걸 막기 위해 면도하기 전 피부를 깨끗이 하라

사람들은 모두 피부가 다르다. 다른 사람들보다 털이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자라는 일이 더 잦은 사람들이 있다. 마무어 박사는 면도 전에 겨드랑이 부위의 각질을 꼼꼼히 제거하면 털이 피부밑으로 말려드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더러운 피부는 살이 베이는 원인도 된다. 면도 중 칼날이 누적된 유분, 혹은 얇게 벗겨지는 피부에 걸리면서 피부가 베이기 때문이다.

2. 무뎌진 면도날은 바로 바꿔라

무딘 면도날을 쓰면 피부에 더 세게 눌러야 하고, 그러다 피부 자극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면도 중 늘 면도기를 따뜻한 물로 헹구고, 무뎌졌다 싶으면 즉시 날을 교체하거나 새 면도기를 써라. 마무어 박사는 1~3회를 적정 사용횟수로 권장한다.

3. 털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밀지 마라

겨드랑이털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자라므로, 마무어는 X자 모양, 사선으로 면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거나 피부 자극 없이 바짝 깎을 수 있다.

4. 오일과 보습 데오드란트로 겨드랑이를 촉촉하게 유지하라

겨드랑이 피부는 목 부분의 부드러운 피부와 아주 비슷해서, 반드시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마무어박사는 오일 베이스 제품을 겨드랑이에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조언한다. 자기 전 코코넛 오일을 바르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아침에 더 매끄럽게 면도할 수 있다는 것. 데오드란트를 쓰는 것도 방법이다.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 피부를 건강하고 부드럽고 매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에는 몸 다른 곳보다 땀샘이 많습니다. 이런 경험을 저는 ‘나쁜 수분’이라 부르는데요, 나쁜 수분은 소금, 효소를 비롯한 부식성 물질을 유발해 피부에 지장을 줍니다.”

마무어 박사는 피부를 땀에서 지켜주는 제품을 쓰고, 보습제나 해바라기 씨 기름 같은 ‘좋은 수분’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5. 베인 상처나 염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라

심한 염증은 빨갛게 부풀고 통증을 유발한다. 피부과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하는 화농성한선염일 수도 있으니 심하면 병원을 찾자.

*허핑턴포스트US의 How To Keep Your Underarms Razor Burn-Free를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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