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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도 녹색으로 변했다(화보)

한강에도 녹조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는 '현재로서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는 반응이다.

지난 15일 기준 한강 서울시 구간의 엽록소 농도는 ㎥당 최대 24.8㎎, 유해남조류는 최대 440세포로 조류 피해가 심했던 2012년, 2014년보다 조금 높았다. 경기도 지역이지만 수돗물 취수 등으로 서울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팔당댐 구간 엽록소 농도는 ㎥당 최대 5.8㎎으로 2012년, 2014년보다 낮았다.

하지만 유해남조류가 검출되지 않았던 당시와 달리 올해는 최대 65세포의 유해남조류가 발견됐다.(세계일보 6월 24일)

그러나, 7~8월에도 가뭄과 마른 장마가 예고되는 등 2012년보다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한강조류 관리대책'을 시행하겠다고 서울시는 발표했다.

시는 우선 한강 4개 구간의 9개 지점에서 매주 1회 이상 수질을 측정해 남조류 세포 개체 수와 엽록소 농도에 따라 조류경보제를, 조류에서 생성되는 지오스민 등 냄새물질 농도에 따라 냄새경보제를 발령한다.

경보는 조류 발생 정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대발생으로 단계적으로 발령하고, 주의보 이상 발령 때는 조류대책본부를 가동해 정수처리와 수질검사를 강화한다.(연합뉴스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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