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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달러를 번 데릭 지터가 한나 데이비스와 피자값을 더치페이했다(투표)

  • 박세회
  • 입력 2015.06.24 14:13
  • 수정 2015.06.24 14:18
ⓒGettyimages

데릭 지터가 어디 가서 여러 사람과 밥을 먹는다면 점원은 당연히 계산서를 그의 앞에 들이밀 것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터가 야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 번 총 수익은 대략 4억 달러(약4,432억 원)니 말이다. 그는 어마어마한 부자다.

그런데, 과연 그렇게 부자인 사람이라면 아주 적은 금액의 데이트, 예를 들면 둘이 저녁으로 피자를 먹는 데이트에서라도 계산을 해야 할까? 전부를? 정말?

한나 데이비스의 사전에 그런 일은 없다. 40살의 데릭 지터와 벌써 일 년 째 사귀고 있는 25살의 데이비스가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 여행을 갔을 때 둘은 피자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각자의 점심값을 따로 계산했다고 한다. 데일리 뉴스는 이렇게 썼다.

양키스의 연봉 수천만 달러짜리 플레이어 지터와 일 년에 모델 활동으로 5백만 달러를 버는 데이비스가 로마의 스페인 계단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두 개의 아멕스 블랙 카드를 내며 '스플릿'(나눠 계산하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아멕스 블랙은 일 년에 아멕스의 다른 카드를 250,000달러 이상 사용해야 해야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Daily News

트위터에선 난리가 났다. 하루 종일 이걸 가지고 갑론을박 중이다. 너무나 어려운 문제다. 어마어마한 돈을 버는 남자와 그보다는 적은 돈을 버는 여자가 피자를 먹고 연간 사용금액 2억 8천만 원 짜리 카드를 내며 스플릿했다. 어떻게 해야 옳은 걸까? 뭐가 잘못된 걸까? 누가 더 멋져진 걸까? 누가 잘못 처신한 걸까?

아래 투표에 참여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알아보자.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Derek Jeter Went Dutch On A Pizza Check With Hannah Davis In Italy'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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