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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의 환경 사진가들: 기후변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사진들

  • 남현지
  • 입력 2015.06.24 10:13
  • 수정 2015.12.25 07:08

사진은 그냥 사진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이 이미지들은 사진 너머를 보고 우리가 사는 세계의 현실을 보게 한다.

전 세계의 사진가들과 영화 제작자들이 앳킨스 CIWEM 올해의 환경 사진가(EPOTY) 상에 1만 개가 넘는 이미지를 출품했다.

EPOTY는 최고의 환경 사진과 영상을 뽑는 국제 행사다. 아마추어와 프로 모두 응모할 수 있으며, 사진가들로서는 환경 및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이미지를 공유할 기회, 우리에겐 기후 변화와 사회적 불평등의 원인, 결과, 해결책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마이크 메즐 II, 하찮은(Insignificant), 미국, 2014

이 사진들은 환경 이슈와 사회적 이슈를 연결해서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이 세상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게 하고,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 생물 다양성, 빈곤, 기후 변화, 인권, 문화, 자연재해, 인구성장 등의 이슈를 관찰하게 한다.

CIWEM의 임시 대표 나이젤 헨들리는 “EPOTY는 우리 단체의 근본을 이루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지를 높여줍니다. 기후 변화, 환경 오염, 수자원 관리, 폐수와 홍수 위기관리 등이죠.”라고 말한다.

영국 임학 위원회 예술 발전의 큐레이터 헤일리 스키퍼는 이렇게 말한다. “이 1만 개의 이미지를 보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훌륭한 이미지들을 보며 모든 사진의 맥락을 받아들이는 데는 강한 집중력이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지구의 환경 변화와 상황에 적응해가고 있는 지금이라, 놀라운 회복력을 담은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EPOTY 2015 선정 패널로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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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Environmental Photographer Of The Year 2015: Thought-Provoking Images Change The Way We Look At Climate Chang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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