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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배우 히로세 스즈, 직원 경시 발언에 대해서 사과하다

CORRECTS NAME SPELLING TO KAHO - From left, director Hirokazu Kore-eda, Masami Nagasawa, Suzu Hirose, Haruka Ayase, and Kaho pose for photographers during a photo call for the film Our Little Sister, at the 68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annes, southern France, Thursday, May 14, 2015. (AP Photo/Thibault Camus)
CORRECTS NAME SPELLING TO KAHO - From left, director Hirokazu Kore-eda, Masami Nagasawa, Suzu Hirose, Haruka Ayase, and Kaho pose for photographers during a photo call for the film Our Little Sister, at the 68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Cannes, southern France, Thursday, May 14, 2015. (AP Photo/Thibault Camus) ⓒASSOCIATED PRESS

일본 여배우 히로세 스즈(17)의 '방송국 직원 경시 발언'으로 일본이 지난 며칠 간 들끓었다.

허핑턴포스트 일본에 따르면 히로세 스즈는 지난 6월 18일 후지 tv의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해 "방송국 조명 직원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라는 질문에 대해 "왜 조명 직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걸까요?"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녀는 녹음을 담당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왜 인생을 여배우 목소리 녹음하는 것에 걸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목소리나 녹음하는 일을 해도 괜찮은가요?"라고 말했다.

물론 일본 연예계는 이 발언으로 한동안 난리가 났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히로세 스즈의 트위터에 비판하는 댓글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에 대해 히로세 스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는 직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발언을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허핑턴포스트 일본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 탤런트 이쥬인 히카루(47)는 히로세 스즈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자신이 처음 연예계에서 일을 시작한 17세 시절을 거론하며 "정직하게 말해서, 나 역시 아나운서나 탤런트 외 방송국에 지망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는 건 몰랐다"며, 그 말을 들은 직원들이 크게 화를 내지 않았던 것은 히로세 스즈의 발언을 어른으로서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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