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한파가 거세다. 특히 문화계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또 한번의 풍랑을 만났다. 연극배우 2분의 사망소식과 겹쳐지면서 대한민국 문화호는 지금 참담한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냥 있을 예술인들이 아니다. 일단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자며, 예술인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그 첫 신호탄은 랩퍼 아이삭 스쿼브와 DJ 차선수, 그리고 팀버튼이 함께 제작한 메르스 종식을 위한 노래 'Bye MERS'다. 설명하면 입만 아프다, 직접 보고 듣고 따라 불러보자. 굿바이 메르스!
First of all, 그 무엇보다 먼저
비위생적인 환경과 습관이 천적
때때로 아니 자주 손을 clean up
깨끗한 손으로 put your hands up
step two, 역시나 씻지 않은 손으로
무엇이든 만지는 건 절대로 No!
너의 눈 코 입, 만지던 네 손길
한 번 더 더 씻고, 손발을 Do it
step three,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사실 이건 좀 섭섭할 수 있는 얘기
하지만 어쩌겠어. 나중에 보면 되지
step four, enjoy the Masquerade
왠만하면 마스크를 써 나갈땐
특히나 발열, 기침 조짐이 있다면
무조건 마스크를 써 be the maskman
깨끗한 손으로 put your hands up
움츠리지마 이겨낼 수 있어
일상 속의 간단한 실천
Take down the MERS,
Yes, we can! x 2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라고
외톨이로 살아가란 뜻은 아냐
다만 이시간에도 초를 다투며 애를 쓴
의료진들에게 박수를, bye MERS
낙타는 만날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마
박쥐는 배트맨과 다르니
걱정하지마
국번없이 109
지역번호와 함께 120
That's what we do x 2
깨끗한 손으로 put your hands up
움츠리지마 이겨낼 수 있어
일상속의 간단한 실천
Take down the MERS,
Yes, we can! x 2
[Credit]
- Beat by 차선수
- Lyric by 아이삭 스쿼브
- Rap by 아이삭 스쿼브
- Recorded, Mixed & Mastered by 차선수
- 제작: 팀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