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Bye 메르스

메르스 한파가 거세다. 특히 문화계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또 한번의 풍랑을 만났다. 연극배우 2분의 사망소식과 겹쳐지면서 대한민국 문화호는 지금 참담한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냥 있을 예술인들이 아니다. 일단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자며, 예술인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그 첫 신호탄은 랩퍼 아이삭 스쿼브와 DJ 차선수, 그리고 팀버튼이 함께 제작한 메르스 종식을 위한 노래 'Bye MERS'다.

  • 김우정
  • 입력 2015.06.26 13:04
  • 수정 2016.06.26 14:12

메르스 한파가 거세다. 특히 문화계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또 한번의 풍랑을 만났다. 연극배우 2분의 사망소식과 겹쳐지면서 대한민국 문화호는 지금 참담한 상황을 겪고 있다. 하지만 그냥 있을 예술인들이 아니다. 일단 메르스에 대한 두려움부터 없애자며, 예술인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그 첫 신호탄은 랩퍼 아이삭 스쿼브와 DJ 차선수, 그리고 팀버튼이 함께 제작한 메르스 종식을 위한 노래 'Bye MERS'다. 설명하면 입만 아프다, 직접 보고 듣고 따라 불러보자. 굿바이 메르스!

Bye MERS

First of all, 그 무엇보다 먼저

비위생적인 환경과 습관이 천적

때때로 아니 자주 손을 clean up

깨끗한 손으로 put your hands up

step two, 역시나 씻지 않은 손으로

무엇이든 만지는 건 절대로 No!

너의 눈 코 입, 만지던 네 손길

한 번 더 더 씻고, 손발을 Do it

step three,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사실 이건 좀 섭섭할 수 있는 얘기

하지만 어쩌겠어. 나중에 보면 되지

step four, enjoy the Masquerade

왠만하면 마스크를 써 나갈땐

특히나 발열, 기침 조짐이 있다면

무조건 마스크를 써 be the maskman

깨끗한 손으로 put your hands up

움츠리지마 이겨낼 수 있어

일상 속의 간단한 실천

Take down the MERS,

Yes, we can! x 2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하라고

외톨이로 살아가란 뜻은 아냐

다만 이시간에도 초를 다투며 애를 쓴

의료진들에게 박수를, bye MERS

낙타는 만날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마

박쥐는 배트맨과 다르니

걱정하지마

국번없이 109

지역번호와 함께 120

That's what we do x 2

깨끗한 손으로 put your hands up

움츠리지마 이겨낼 수 있어

일상속의 간단한 실천

Take down the MERS,

Yes, we can! x 2

[Credit]

- Beat by 차선수

- Lyric by 아이삭 스쿼브

- Rap by 아이삭 스쿼브

- Recorded, Mixed & Mastered by 차선수

- 제작: 팀버튼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뉴스 #블로그 #허핑턴포스트 #메르스 #랩 #노래 #음악 #아이삭스쿼브 #차선수 #팀버튼 #김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