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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눈과 구분할 수 없는 의안을 만드는 달인(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6.23 13:50
  • 수정 2015.06.24 06:16

의안으로 홍채 인식이 가능할까?

언뜻 생각하기엔 말도 되지 않지만 이정도로 정교한 의안의 달인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눈을 잃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눈과 겉보기에 구분할 수 없을 만큼 똑같은 눈을 만들어주는 의안의 달인 '최인평'씨가 소개됐다.

최인평 달인.

그가 만들어낸 새로운 눈을 만드는 데는 약 5시간이 걸린다.

먼저 초를 깎아 의안의 기본 형태를 만들고 석고로 본을 뜬다.

그 위에 물감을 이용해 거의 완벽한 인조 눈을 만들어내는데 달인은 가는 실을 이용해 눈의 실핏줄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낸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눈은 거의 실제 눈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다.

심지어 실제 눈과 유사한지를 검사하는 홍채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하자 실제 눈으로 인식하고 문이 열린다. 적외선 판독을 제외한 것이긴 하지만, 기계가 보기에도 육안으론 거의 똑같다는 의미다.

그가 지금까지 만들어 온 눈은 약 20,000여 개. 20,000여 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눈을 선사한 그의 장인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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