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반군이 의사당을 자살 폭탄 테러로 공격하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연합뉴스 6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내무부는 "이날(6월 22일) 반군 1명이 차량 폭탄을 이용해 의사당 입구에서 자폭한 뒤 무장 반군 6명이 의사당 단지 안으로 진입하고자 했으나 치안 당국의 반격을 받아 진입하지 못하고 공사 중인 주변 건물에 숨었다가 모두 사살됐다"고 밝혔다.
당시 의사당에서 새로운 국방부 장관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던 의원들은 전원 무사했으나 여성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