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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도둑 A씨가 도어락을 쉽게 딸 수 있었던 이유는?

ⓒGettyimagesbank

우리 집 비밀번호는 언제 초기화했을까?

경찰은 얼마 전 강남구 개포동 다세대 주택가에서 잡힌 주거침입 범 A씨의 범행 수법을 공개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 범인은 여러 집을 돌아다니면 '1234'와 '0000'으로 도어락을 열어 봤는데, 이런 방법으로 열리는 집이 꽤 많았다는 것.

그 이유는 대부분의 도어락이 비밀번호 외에도 카드형 또는 접합 식 열쇠를 사용해 열 수 있어 '초기화'된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잘 못 입력해 초기화된 경우 AS를 받고 나서 초기화 상태인 '1234'나 '0000'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연합뉴스는 휴가철인 7~8월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보안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라며 빈집털이 방지요령을 올리기도 했다.

1. 집을 나서기 전 출입문 잠금장치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출입문 비밀번호를 바꿀 것.

2. 베란다 문과 창문을 잠그고 이로 연결되는 가스 배관에 특수 형광물질(도둑의 몸에 묻어 증거로 작용함과 동시에 공포감을 준다)을 발라 놓을 것.

3. 집 앞에 우유와 전단이 쌓이지 않도록 주변에 부탁할 것. (우유와 신문은 배달 중지. 집에 없는 티를 내지 않도록)

4. 저녁 시간 이후에는 TV가 자동으로 켜지게 예약해놓는다. -연합뉴스(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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