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5년 06월 22일 09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6월 22일 09시 38분 KST

MSNBC 리포터 '토마스 로버츠'가 찰스턴 학살을 보도하다가 눈물을 흘리다(동영상)

MSNBC 리포터 토마스 로버츠는 지난 금요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교회 총기 난사를 보도하다가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21살의 인종주의자 딜란 루프가 검거되고 난 7월 17일, 로버츠는 사건이 일어난 이메뉴얼 아프리카 감리교회로 몰려드는 군중을 취재하다가 카메라로부터 돌아서서 눈물을 감쳐야만 했다.

"이제 이쪽을 잠시 보실까요?". 그의 목소리는 갈라졌다.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물밀 듯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로버츠가 보지 못하는 사이에, 군중들은 찰스턴으로 날아와 기도회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한 보수 논평가 글렌 벡에게 감사를 보내고 있었다. 글렌 벡의 모습은 로버츠의 뒷 배경에서 볼 수 있다.

로버츠는 잠시 리포트를 멈추고 감정을 추스른 뒤에 리포트를 계속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분출하는 지지를 볼 수 있습니다." 로버츠는 다시 눈물을 참을 수 없자 사과를 했고, 다른 리포터가 대신 보도를 이어나갔다.

한편, 법정에 나간 희생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뉘우치지 않는 범인을 용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희생자인 에델 랜스의 딸은 판사 앞에서 "엄마를 다시 안을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당신을 용서한다. 당신의 영혼에 자비가 있기를 바란다"며 "당신은 우리에게 상처를 주었다. 당신은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용서한다. 나는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MSNBC's Thomas Roberts Tears Up Covering Charleston Vigi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허핑턴포스트에 문의하기

PRESENTED BY 오비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