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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스윙스, "전 여기서 힙합 안 들어요"

  • 남현지
  • 입력 2015.06.22 07:35
  • 수정 2015.06.22 07:40

어느덧 여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의 시즌이 다가왔다. 쇼미더머니를 방송하는 엠넷은 6월 26일 쇼미더머니 시즌4의 첫 방송을 앞두고 랩퍼 스윙스(문지훈)의 군대생활을 21일 공개했다.

스윙스는 시즌2에서는 참가자로, 시즌3에서는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즌3를 끝내고 스윙스는 작년 말 현역으로 입대했다.

쇼미더머니4 예고편에서 스윙스는 '괴물랩퍼'의 까칠함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대신 그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그랬는데 여기서는 무조건 필터링을 거쳐야 하니까 문지훈이라는 사람을 가둬놨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한 "군인으로서 좋은 말을 국민들께 해드리면 자유는 진짜 값진 거에요. 지금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는 거는 불평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군생활의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군 생활의 좋은 점은 "작은 것에 되게 감사하게 돼요. 축구 때문에 살아요."라고 말했다.

"스윙스 없는 쇼미더머니4는 어떨까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스윙스는 "하니 없는 EXID"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전 여기서 힙합 안 들어요"라며 군인의 평범한 아이돌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 역대가 나올 거에요. 감히 돈을 걸 수 있어요"라며 자신의 월급 15만원을 다 걸겠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4는 현재 심사위원 4팀을 확정한 상태다.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심사위원은 지누션-타블로(YG), 버벌진트-산이(브랜뉴), 박재범-로꼬(AOMG), 지코-팔로알토로 전원 확정됐다. 참여자들도 화제다. 기존 랩퍼 피타입, 이노베이터, 블랙넛을 비롯해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주헌, 위너의 송민호 등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쇼미더머니3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비의 게릴라 공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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