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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온 참바다 씨 옥순봉 이서진 체제 비판

  • 박세회
  • 입력 2015.06.20 07:29
  • 수정 2015.06.22 05:53

삼시세끼의 겨울을 책임졌던 참바다(본명 유해진) 씨가 삼시세끼 여름 편의 옥순봉을 찾아 이서진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마치 북에서 온 것 같은 차림새로 등장한 참바다 씨가 이서진과 만나 악수를 하는 장면은 흡사 남북정상회담.

이후 그는 마치 자신만의 개그로 옥순봉을 접수하려는 듯 개그 본능을 뽐냈다. 일단, 자두 나무를 가리키며 '자두자두끝이없다는 자두나무인가?'라는 다른 세계의 유머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케일을 가리키며 '케일? 박해일?(비슷한 소리가 나는 단어를 바꿔 사용하는 고급 유머로 문학의 '펀' 기법에 해당)'이라며 개그 포식자의 입지를 굳혔다.

한편, 그는 옥순봉 체제에 잘 적응한 듯 보였으나 단독 인터뷰에서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만재도는 체계가 딱 잡혀있었는데 여기는 뭔가 어수선하고 이상하다"고 밝히며 이서진 체제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음을 밝혔다.

과연 유해진이 이서진의 체제를 뒤엎고 패권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다음 주 금요일 9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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