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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길용 소방 오토바이 도입한다(사진)

서울에 화재진압용 ‘소방 오토바이’가 도입된다. 좁은 골목이나 상습 정체구간이 많은 도심지에서 특히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8일 비상소화장치를 갖춘 ‘진화기동대 오토바이’를 종로와 은평 지역에 각각 1대씩 투입해 20일부터 2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기량 1255cc 급의 오토바이에는 2.5㎏의 분말소화기 2개와 휴대용 진화기 1개, 소방호스 등의 진압장비가 갖춰져 있다.

진화기동대 오토바이는 2종 소형운전면허를 가진 소방대원 1명이 이용한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초동조치를 빨리 하고 초기 상황을 판단해 소방차가 도착하면 화재진압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실을 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 오토바이는 북촌한옥마을과 골목길 등 소방차가 지나다니기 어려운 곳에 배치돼 황금시간 내 재난현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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