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비아의 공주가 돌아올까?
‘트랙킹 보드’(Tracking Board)는 월트 디즈니 픽쳐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디즈니’가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세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멕 카봇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게리 마셜 감독이 연출하고 앤 해세웨이와 줄리 앤드류스가 출연했던 그 영화 말이다. ‘트랙킹 보드’는 현재 3편의 이야기는 비밀에 부쳐진 상태이며 앤 해서웨이의 합류여부도 알려진 바는 없다고 전했다.
영화에서 미아(앤 헤서웨이)의 할머니이자, 제노비아의 여왕을 연기했던 줄리 앤드류스는 지난 2012년, ‘Access Hollywood’와의 인터뷰에서 3편 출연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안된다고 하고 싶지 않군요. 디즈니는 매우 현명하고 창의적이니까요.”
하지만 디즈니가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 전체를 리부트할 가능성도 있다. 멕 카봇의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2009년까지 10권의 시리즈로 출판됐으며 최근에는 첫 성인용 시리즈인 ;The Princess Diaries, Volume XI: Royal Wedding’ 또한 출간됐기 때문이다. 쥴리 앤드류스와 앤 해서웨이 없이 리부트를 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는 충분한 셈이다.
디즈니와 앤 해서웨이, 줄리 앤드류스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
H/T The Tracking 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