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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크리스 프랫이 알려주는 '블록버스터 영화 표정 연기' 3가지(동영상)

  • 박수진
  • 입력 2015.06.15 10:15
  • 수정 2015.06.15 10:17

영화 '쥬라기 월드'의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이 코난 오브라이언의 토크쇼에 출연해 블록버스터 연기의 3가지 표정을 전수했다.

"겁먹은 표정을 열심히 연습해야 했겠다"는 진행자 코난의 말에 프랫은 "아무 표정을 짓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답변을 시작한다. 앞에 케이크가 있다면 배고픈 표정, 뒤에 공룡이 따라오는 중이라면 겁먹은 표정이라고 관객들이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음악과 편집이 있어서 과장할수록 최악이라는 말이다.

위 영상 1분 24초 부분부터 시작하는 '크리스 프랫의 3가지 블록버스터 영화 표정 연기'는 이렇다.

1. 먼저 공포.

2. 다음은 사랑.

3. 마지막으로 순수한 기쁨.

프랫은 지난주 허핑턴포스트U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 고예산 대형 영화를 여러 번 경험해보셨죠. 블루 스크린 앞에서 감정을 끌어내는 것에 적응하셨나요?

= 사실, 공포나 흥분을 가짜로 할 필요가 없어요. 그건 후반 작업에서 많이 해요. 그냥 허공을 들여다보고 있어야 할 때도 있어요. 감정은 음악이나 편집이 만들죠. 공정에 나 자신을 맡겨야 해요.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는 상관없을 때가 있어요.(웃음) 후반 작업에서 관객에게 이 캐릭터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려줄 음악, 편집이 들어갈 테니까요. 가끔은 그냥 소품이 되어 입을 벌리고 가만히 서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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