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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2005년 일본에도 살아있는 탄저균 보냈다

  • 허완
  • 입력 2015.06.13 07:21
  • 수정 2015.06.13 07:28
ⓒshutterstock

미국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간) 2005년 일본에도 살아 있는 탄저균을 배송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살아 있는 탄저균이 잘못 배송된 곳은 미국 내 19개 주와 한국, 호주, 캐나다, 영국, 일본 등 5개 나라의 시설 69곳으로 늘었다.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살아 있는 탄저균 표본이 일본 도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자마 미군 기지로 배송됐고, 2009년 파괴됐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탄저균을 보낸 이유는 탄저균 탐지 장치를 실험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워런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현재 일본에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한 탄저균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로 배송된 살아있는 탄저균이 자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날 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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