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백상아리는 막역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아니다.
하지만 아래 동영상의 다이버는 이를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멕시코 과달루페 섬 바닷속에서 거대한 백상아리와 인간의 하이파이브가 성사됐기 때문이다. 물론 손과 손이 아니라, 지느러미와 손이지만. 더 아찔한 건, 이 장면이 백상아리가 다이버를 씹어 먹으려고 시도한 뒤 벌어진 것이다.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 유저 마우리시오 호요스 파딜라가 6월 9일 올린 것이다. 그는 "과달루페 섬의 물속에 있는 케이지(우리) 앞에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거대한 백상아리가 나타났다... 딥 블루!!!(DEEP BLUE)"라고 썼다.
DEEP BLUEI give you the biggest white shark ever seen in front of the cages in Guadalupe Island....DEEP BLUE!!!Este es el tiburón blanco mas grande visto desde las jaulas en Isla Guadalupe...DEEP BLUE!!!
Posted by Mauricio Hoyos Padilla on Tuesday, June 9, 2015
호요스가 다른 포스팅에 썼던 것처럼, '딥 블루'는 길이가 6미터는 더 되는 암컷 상어다. 딥 블루는 2014년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의 '샤크 위크(Shark Week)' 에피소드에 나온 바 있다. 호요스는 상어에게 태깅(인식표 붙이는) 탐험대의 일원이었다.
하이파이브에 성공한 다이버가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가슴으로 하이파이브하는 '체스트 범프(chest bump)'는 어떨까! 이렇게!
H/T For The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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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 Diver High-Fives 'Biggest' Great White Shark, But Doesn't Use Secret Handshake를 번역, 재가공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