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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입원병원서 학생 단체검진했다

  • 원성윤
  • 입력 2015.06.09 14:00
  • 수정 2015.06.12 05:18
ⓒ연합뉴스

메르스 병원의 명단 공개가 일찍 됐다면 어땠을까.

초중고 학생들이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던 병원인줄 모르고 건강검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평택 A고등학교 1학년 400여명 중 일부가 지난달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평택굿모닝병원과 박애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안성의 B초등학교 초등학생 20명 등 35개 학교 학생 120명도 지난달 25일부터 30일 사이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 당국이 관련 병원 명단을 공개한 지난 7일에서야 뒤늦게 확인됐다. 메르스 환자가 거친 병원인줄 몰랐던 학교 측은 뒤늦게 정부에서 병원 명단을 공개하고 나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 것이다.

'KBS'는 "도 교육청이 메르스 관련 환자가 거쳐 간 병원에서 건강검진이 이뤄진 학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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