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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섹스토이를 들고 셀카를 찍어오라고 시킨 미국 수학 선생(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6.09 12:18
  • 수정 2015.06.09 15:59

미국의 한 수학 선생이 부모님의 성기구를 들고 포즈를 취한 후 셀카를 찍어오면 추가점을 주겠다며 숙제를 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 기괴 망측한 숙제에 학부모들은 난리가 났다.

SFGATE.COM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엔시나 고등학교 10학년에게 지리를 가르치는 오늘의 주인공 '윙와렁'(Wing Wah Leung) 선생이 학생들에게 모자란 점수를 채우고 싶으면 부모의 서랍에서 콘돔, 딜도, 바이브레이터 또는 다른 성인용 기구를 찾아서 그걸 들고 사진을 찍어오라고 시켰다고 한다.

학부모인 킴벌리 코벤에 따르면 선생은 "훔치다가 부모님께 걸리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른 학부모 에발젤린 가르시아는 이에 대해 학교 집행부에 건의했으나 집행부는 렁이 장난으로 한 말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가르시아에 따르면 모든 학생이 그녀의 '추가점수 제안'을 장난으로 받아들인 건 아니었다.

CBS 샌프란시스코에 따르면 실제로 한 학생이 이 추가점수를 획득한 후 친구들에게 이렇게 찍으면 된다고 예시로 보여줬다고 한다.

"만약 아이들이 이걸 농담으로 받아들였다면 왜 그 아이가 숙제를 해갔겠으며 급우들에게 예시라고 보여줬겠어요?" 가르시아가 방송에서 한 말이다.

가르시아와 코벤은 렁이 해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렁'은 여전히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Geometry Teacher's Assignment Reportedly Asks Kids To Take Selfies With Parents' Sex Toy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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