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태양 아래 창문도 열리지 않은 채 주차된 자동차의 내부는 온실과 다름없다. 아주 잠깐이라도 아이나 반려동물을 자동차 안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이처럼 뜨거운 자동차의 열기를 이용해 한 요리사가 피자굽기에 도전했다.
영상 속 셰프의 이름은 하임 코엔(Haim Cohen). 그는 도우를 반죽한 후, 토핑을 올려 자동차 뒷좌석에 넣어두었다. 그렇게 약 30분이 지난 후, 피자는 어떻게 됐을까? 아래와 같다.
하임 코엔의 이 영상은 “아이와 동물을 절대 자동차 안에 혼자 두지 마라”는 내용의 캠페인을 위해 제작됐다. 그렇다면 피자가 구워질 정도의 열기라는 건 거짓말일까? 영상만 보고는 진위여부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지난 2007년에는 자동차의 열기로 실제 초코칩 쿠키를 구운 사람이 있었다. ‘baking bites’라는 요리 전문 사이트에서는 자동차 운전석 창문에 쿠키반죽을 놓아 쿠키를 굽는 데 성공했다. 도우와 토핑의 두께에 따라 피자도 가능할 수 있을 듯. 어쨌든 더 중요한 건, 아이와 동물을 자동차의 열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H/T viralviral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