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타뎀은 무섭다. <분노의 질주>에서 그는 악랄한 전직 영국 비밀 요원으로 '더 락'을 입원시키고 수많은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인다. 게다가 요새 그는 공식 살인면허를 발급받기 위해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할까지 노리고 있다.
그런 제이슨 스타뎀에게 빅 싸대기를 날린 사람이 있으니 바로 지미 펄론이다. 둘은 '슬랩잭'을 한다. 블랙잭과 똑같지만 지는 사람은 돈을 잃는 대신 저 큰 손바닥으로 따귀를 맞아야 한다.
이긴 지미 펄론이 따귀를 날리자 액션 배우인 스타뎀은 절묘한 타이밍으로 나뒹군다. 지미가 외친다.
"아냐 아플 리가 없어. 이건 다 솜이라고, 이건 다 뻥이야!"
그러나 우리가 보기에도 지미 펄론이 좀 심했던 것처럼 보인다. 액션 배우가 괜히 액션 배우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