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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포착된 끈벌레의 엄청난 크기(동영상)

대만의 펑후에 사는 낚싯꾼 웨이 쳉지안(Wei Cheng Jian)이 촬영한 영상이다. 응고된 액체도 아니고, 몸이 망가진 장어도 아닌 그냥 생물체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벌레다. 몸은 길고 녹색빛을 띄는데, 입에서는 계속 뭔가가 나왔다가 들어간다. 그리고 계속 기어다녔다.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생물체는 ‘끈벌레’(ribbon worm)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한강에 나타난 ‘끈벌레’와도 무관한 벌레는 아닌 듯 보인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끈벌레는 바다 속에 살 뿐, 육지로 기어나오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또한 벌레의 입에서 나오는 또 다른 핑크색 벌레는 사실상 끈벌레에게 ‘입’의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스미소니언의 보고서에 따르면, 끈벌레는 공격을 받을 때, 입을 밖으로 내밀기 위해 몸을 압축시킨다고 한다. 또한 UPI는 끈벌레의 평균 길이가 약 7.9인치 정도라고 보도했다. 영상에 나온 벌레처럼 긴 사이즈는 아직 보고된 바 없었던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Weird Green Ribbon Worm Caught On Video In Taiwa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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