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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렛미인은 한시간짜리 성형광고다'

ⓒOSEN

여성단체들이 tvN의 <랫미인 5>의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언니네트워크, 여성환경연대, YWCA,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주요 여성단체들은 <렛미인5> 첫 방송일인 지난 5일(금) 상암 CJ E&M 앞에서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들의 논지를 정리해보면 이렇다.

1. 렛미인은 의료법을 교모하게 피해가는 성형수술 광고다.

"현행 의료법 제56조는 방송을 통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렛미인>은 방송 광고가 아닌 방송 프로그램에 포함되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형외과 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컷뉴스(6월 7일)

이에 대한 근거로 이들은 <렛미인>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 의사들의 이름과 의사가 소속되어 있는 병원의 이름을 그대로 노출하며서 병원을 홍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2.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드러내지 않는다.

3. 성형수술은 인생 역전이라는 판타지를 심어주려 한다.

이에 대해 렛미인 프로그램 제작진은 “렛미인은 절대 성형을 부추기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스포츠동아가 전했다.

또한 스타투데이는 렛미인 제작진 측이 “매 시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애써왔다”며 “우리 프로그램은 성형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이 꼭 필요한 사람 위주로 메이크 오버를 실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보기 불편했다면 소수의 의견이라도 귀기울여 듣고 잘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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