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 남편이자 TV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요리연구가 백종원(49)이 광고 출연료를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았다.
8일 백종원 소속사에 따르면 백종원은 생활용품 광고 출연료를 지난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기부했으며, 병원은 이를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의 수술비와 치료비에 쓰기로 했다.
백종원은 소유진이 강남성모병원에서 큰아들을 출산한 일을 계기로 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백종원은 "최근 병원을 방문했을 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해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한식대첩 시즌2’ 출연료 전액을 부산 관광고 한식조리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