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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첫 소설 '호빗'의 초판본 2억에 팔리다(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6.08 07:37
  • 수정 2015.06.08 07:44

지난주 초 런던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J.R.R. 톨킨의 첫 소설 "The Hobbit"의 초판본이 137,000파운드(약 2억 3천3백만 원)에 낙찰됐다.

이 책은 그가 1937년에 자신의 학생이었던 캐서린 킬브라이드에게 증정한 것으로 내지에는 고대영어로 된 시가 자필로 쓰여 있다. 이를 거칠게 해석하자면 이렇다.

-내용이 이어진다.

서쪽에는 아직 내가 모르는 것이 많으니, 경이롭고 기괴한 존재들,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땅, 엘프들의 고향, 그리고 신의 축복이 있는 곳...

소더비에 따르면 톨킨이 서명한 초판본은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졌다. 이 초판의 서명 본을 받은 운 좋은 사람 중에는 톨킨의 친한 친구이자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인 C.S.루이스가 있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First Edition Of 'The Hobbit' Sets Record Price For J.R.R. Tolkien's Novel'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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